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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급증 훕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이라면 증상 예방접종 예방수칙

monsj 2025. 4. 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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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빠른 경고…백일해 예방 다시 살펴보기"

최근 아이 학교에서 백일해 관련 안내문을 받아보았습니다.

작년에도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해 큰 이슈가 되었던 만큼,

올해는 그보다 이른 시점부터 학교 측에서도 조심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직 쌀쌀한 날씨 속에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즘,

백일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방법을 다시 한번 짚어보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일해란 무엇인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주로 콧물과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하여 점차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며, 발열이 심하지 않은데도 기침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백일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숨 쉴 때 '훕' 소리가 나는 것도 백일해의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일해 백신은 어린이 국가필수예방접종 18종에 포함되어 있어,

접종 시기에 맞춰 접종하면 비용 부담 없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생후 2, 4, 6개월에 이루어지며, 

추가 접종은 15개월~18개월, 4~6세, 11~12세에 필요합니다.

 

 

청소년 중심의 감염 증가

 

백일해는 기침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한 명이 최대 17명을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파력이

강합니다. 전체 환자의 87%가 7~19세 청소년인 만큼, 이 연령대를 중심으로 유행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와 학부모들의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백일해에 걸리면 등교.등원을 중지하고 집에서 격리해 주세요

 

 

예방 수칙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접종자나 불완전 접종자, 아이를 돌보는 성인들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감염병예방수칙  
○ 예방접종 받기
- 해당 대상자는 접종 시기에 맞춰 조속히 접종하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 기침예절 실천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일상적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건 당국과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백일해의 확산을 막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사진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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