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깊은 품속의 고찰, 양산 홍룡사
부처님 오신 날이 아니라도 꼭 한번 들려볼 만한 홍룡폭포가 있어 더욱 사랑받는 홍룡사 소개합니다.
홍룡사는 양산팔경의 하나로 소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멋진 절경을 가진 천성산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홍 룡 사」
신라문무황 때(661~681)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원효대사가 당나라의 승려 1천 명에게
천성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할때 낙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는데,
당시 승려들이 이 절 옆에 있는 폭포에서
몸을 씻고 원효의 설법을 들었다 하여 이름을 낙수사라고 하였다.
천성산의 산 이름은 본래 원적산이었으나,
당나라 승려 1천 명이 모두 득도하여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천성산이라고 바뀌었다고 한다.
원효는 산내에 89암자를 지어 1천 명의 대중을 가르쳤으며,
당시 각 암자에 흩어져 있는 대중을 모으기 위해
큰 북을 사용했다고 하며,
그 북을 매달아 두었던 집북재와 화엄경을 설법하던 화엄벌 등이 남아 있다.
홍룡사는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수백 년 동안 절터만 남아 있다가,
1910년대에 통도사 승려 법화가 중창하였고,
절 이름 홍룡은 사찰에 있는 폭포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홍룡폭포는 제1폭포와 제2폭포가 있는데,
옛날에 천룡이 폭포 아래에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으며,
1970년대 말 우광이 주지로 부임한 뒤 중건과 중수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종각·선방·요사채 등이 있고, 폭포 옆에 옥당이 있다.
◈홍룡사 가는 길경산남도 양산시 상북면 홍룡로 372
[승용차]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 → 통도사 방면 35번 국도 → 대석마을 → 동양주유소 앞 우회전 → 대성마을 입구
[버 스]
113번 버스이용 → 대석마을하차 (도보 30분 소요)
◈ 입장료 무료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있음(소형차 약 40대)
요금(무료)
입구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라 홍룡사 아래쪽 대형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조금 걸으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 휠체어보행 가능(동행인보조필요, 법당진입불가)
◈ 문의 및 안내 055-375-4177
비 온 후 더 아름다운 곳 이국적인 풍경의 홍룡사
쏟아지는 폭포소리와 풍성한 물줄기를 보고 싶다면 비온다음날 방문해보세요
사진출처 양산시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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