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구내염으로 고생한 저는 조금만 피곤해도 입 안에서 신호가 옵니다.
성인이 되고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더 빈번하고 범위도 넓어져 너무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주말 동안 아이들을 돌보고 청소하느라 바빴더니, 혀와 목구멍 쪽에 구내염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어제 너무 아파서 제대로 먹지도 못해 기운도 없고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어요.
결국 아이들을 등교시키자마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제 경우, 병원에 가지 않으면 아프고 커질 만큼 커져야 낫는 것 같아요.
보통은 버텨보지만,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힘들어지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마취하고
상처에 직접 치료받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치료받고 주사와 약까지 처방받았더니 어제보다 훨씬 나아졌네요.
피곤하지 않게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좋은 비타민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되지만,
구내염이 생겼다면 오래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병원에 가서 상처에 직접 치료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병원 치료가 싫으시고(마취해도 많이 아프죠) 스스로 관리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구내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인해 입 안 점막 및 입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진료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치과. 소화기내과. 피부과
*글쓴이는 이비인후과. 치과. 내과에서 구내염 진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내과와 치과는 약만 처방받을 수 있었고
직접치료는 이비인후과에서만 가능했어서 구내염이 생기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구내염 관리 및 예방 방법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견과류, 과자류, 짜고 맵고 신 음식은 구강 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하세요.
건강한 음식 선택: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음식을 씹을 때 말하지 않기: 음식 섭취 중 입 안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구강 청결 유지: 정기적으로 양치하고 구강 청결을 유지하세요.
치과 장치 사용 시 주의: 교정 장치나 치과 장치의 날카로운 부분이 입 안을 자극하지 않도록 왁스를 사용하세요.
정기적인 스케일링: 구강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세요.
구강 양치액 사용: 구강 양치액을 사용해 구강 청결을 더욱 강화하세요.
생활 가이드
스트레스 조절: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비타민 보충: 비타민 B12, 철분, 엽산 등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세요.
금연: 흡연은 구강 건강에 해로우니 금연하세요.
구내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생겼을 때는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컨디션을 잘 관리하시고, 필요시 병원 치료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