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정보

오늘N위대한일터 나는 집으로 소풍간다! 나를 위한 두 번째 집

by monsj 2025. 4. 22.
반응형

☀️ 밀양 시골 한옥에서 찾은 나만의 쉼

경북 밀양의 조용한 시골길 끝, 초록빛 자연 속에 자리한 작은 한옥 한 채.
부산에 사는 신지윤 씨(51)가 두 번째 집으로 선택한 이곳은,

오롯이 자신을 위한 공간이다.

도시에서 자연을 그리워하던 그녀는 이 집을 처음 본 날,

단 7시간 만에 계약을 결정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챙겨 떠나는 소풍 같은 촌집살이는,

어느새 그녀의 새로운 일상이 되었다.

별채의 따뜻한 햇살에 반해 주방을 옮기고, 벽을 터서 넓고 시원하게 바꾼 공간.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창 너머로 바라보며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이 집은 단순한 집이 아닌 ‘쉼의 장소’다.

본채는 그녀의 작은 갤러리.
직접 만든 도자기와 소품, 자연 오브제로 채운 조용한 전시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가장 큰 즐거움은 마당에서 피어난다.
봄이면 저절로 올라오는 쑥과 머위.
막 캐낸 쑥으로 쑥전을 부쳐 먹는 소소한 행복은,

도시에서 결코 누릴 수 없는 선물이다.

나를 위한 삶을 그려가는 그녀처럼,
나 또한 그런 공간을 꿈꿔본다.
자연과 함께,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삶.

반응형